2011년 강화도 일몰. 


카메라를 기술적으로 조금 조작할 수 있게 되면, 일몰을 사진에 멋지게 담을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감동을 하게 돼죠..ㅋ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어딜 가도 일몰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었습니다. 

(일출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편이라 항상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러 일몰 중 강화도의 일몰이 특별히 아름다운 이유가 있다면, 단연 '갈매기'입니다. 

이렇게 갈매기들이 하늘의 빈 공간을 절묘하게 채워주기 때문에 멋진 장면이 연출되곤 하죠.

무리지어 나는 갈매기들이 카메라 앵글에 적절한 구도로 들어오기를 고대하다가 재빨리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나네요^^



보너스로 아래 사진은 저 장면을 보고 강화도에서 먹었던 '대하'입니다.

펄펄 뛰는 대하를 뜨거운 소금에 올려 놓고 구워내는 걸 보고, 잠시 '새우의 존엄한 죽음'에 대해 잠시 고민했지만,

그 고소한 냄새에 취해 정신을 잃었던 기억이 나네요..;;




Posted by transpr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