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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소개_book reviews

<말이 칼이 될 때> - 한겨레, 경향, 동아일보 선정 2018 올해의 책

by transproms 2018. 12. 21.

한겨레신문 2018 올해의 책 - 국내서


혐오표현이라는 ‘뜨거운 감자’를 잡다


말이 칼이 될 때 - 혐오표현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

홍성수 지음 / 어크로스·1만4000원


인터넷이 보편화된 이후 혐오표현은 우리 사회 문제의 핵심부로 진입했다. 일베 등이 사용하는 극단적인 혐오표현부터 사회적 약자를 비하하는 ‘된장녀’ ‘홍어’ ‘흑형’ 등이 끊임없이 기삿거리를 만들어냈다. 혐오표현을 규제해야 할지, 아니면 표현의 자유란 대의를 지키기 위해 감내해야 할지는 답을 쉽게 내리기 어려운 문제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수많은 나라들처럼 혐오표현을 규제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의 <말이 칼이 될 때>는 소중하다. 그는 이 책으로 당대의 문제에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지식인의 한 모범을 보여줬다.  /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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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책 10


“혐오 표현이 혐오를 키워” 차이 포용하는 교양 제시


■말이 칼이 될 때 (홍성수 | 어크로스) 


교실에도 인터넷에도 소수자에 대한 무차별적 혐오가 난무했다. 모두가 우려를 표했지만, 누구도 혐오표현이 정확히 무엇이고 왜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했다. 고맙게도 법사회학자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가 ‘혐오표현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그는 담담하지만 확신에 찬 어조로 ‘맘충’ ‘동성애 반대’ 따위의 말이 얼마나 얼토당토않은 발화인지 얘기했고, 언제라도 실제 차별이나 증오범죄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혐오표현에 대한 법적·제도적 규제 방안들, 표현의 자유와의 충돌 등 민감한 주제들도 피해가지 않았다. 인권 전문가로 소수자를 대변하는 현장에 설 때마다 “혐오표현에 얻어맞으면서” 느낀 고민들도 솔직하게 담았다.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이라면, 차이를 포용하는 사회를 꿈꾼다면, 한 번쯤 읽고 또 여러 번 곱씹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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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2018 출판인이 꼽은 올해의 책"


말이 칼이 될 때 (홍성수 | 어크로스) 


-> <시사IN>이 선정한 올해의 책, 2018 행복한 책꽂이



동아일보 선정 2018 올해의 책 10 


●말이 칼이 될 때 / 홍성수 지음 · 264쪽 · 어크로스


“혐오 표현에 대한 사회적 성찰을 불러일으켰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한국 사회의 혐오 표현에 대한 문제를 파고든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의 책이다. 강성민 글항아리 대표는 “저자 자신이 남성으로서 예민한 의식을 갖지 못하다가, 왜 조그만 혐오 표현이라도 문제가 되는지 점점 자각하는 과정을 잘 밝혔다”며 추천했다. 김수진 푸른숲 부사장은 “한국에 사는 우리가 도달한 혐오 표현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기준으로 인정할 만하다”고 호평했다. 오제연 성균관대 교수는 “혐오의 연쇄를 끊어내는 실천의 모색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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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2018 지식인 추천 연말연시 꼭 읽어야 할 인문교양서

교보문고, 출판편집인 125인이 꼽은 2018년 최고의 인문교양서

교보문고, 책벌레 회원이 선택한 2018년 최고의 인문교양서


홍성수, 말이 칼이 될 때, 어크로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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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도서관 나무가 고른 '2018 올해의 평화책' 45권

《말이 칼이 될 때 - 혐오표현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 홍성수 (지은이) |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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